에피소드 13: 희생의 거래탐사선 프로메테우스 호, 키노스 문명과의 교섭탐사대는 키노스 문명의 제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두고 격론을 벌이고 있었다. 지구에서 전송된 긴급 메시지는 시간이 없음을 암시했다. 새로운 위협이 다가오고 있었고, 키노스의 도움 없이는 이를 막을 방법이 없을지도 몰랐다.“키노스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우리는 살아남을 수 없을 겁니다,” 레아가 말했다.“그렇다고 우리 문명을 그들에게 맡길 수는 없어. 우리의 독립성이 사라질 수도 있어,” 마이클이 반박했다.자크가 침묵을 깨며 말했다.“알렉스라면 어떻게 했을까?”모두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 알렉스가 이 자리에 있었다면, 그는 인류의 생존을 위해 희생을 선택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옳은 선택일지 확신할 수 없었다.결정마이클은 심호흡을 ..